본문 바로가기

근현대문학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小說家仇甫氏의一日(소설가구보씨의일일)

  • 자료번호

    문4490
  • 저자명

    박태원(朴泰遠, 1909~미상) 저
  • 발행년도

    1938년
  • 크기(cm)

    세로19.0cm, 가로13.3cm(책갑: 세로19.0cm, 가로13.5cm)
  • 개요

    국립한국문학관 소장 《소설가구보씨의일일》은 1938년 문장사에서 발행한 초판본이다. 「聖誕祭」 등 총 13편의 소설이 수록된 박태원의 단편집이다. 장정은 정현웅(鄭玄雄)이, 발(跋)은 상심루주인(賞心樓主人) 이태준이 맡았다. 「小說家仇甫氏의一日」은 1930년대 대표적인 모더니즘 소설로 평가받는다. 소설 속 경성 거리의 ‘구보’와 소설 밖 현실인 경성 거리의 소설가 ‘구보’ 사이의 관계를 통해 소설의 안과 밖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기 반영성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 키워드

    박태원, 소설가구보씨의일일, 정현웅, 상심루주인, 이광수

[판권지 정보]

(저자) 朴泰遠 (발행처) 文章社 (발행연도) 1938(昭和 13)


[목차]

聖誕祭

옆집색씨

五月薰風

사흘굶은봄

疲勞

딱한사람들

顚末

距離

길은어둡고

悲凉

陣痛

芳蘭莊主人

小說家仇甫氏一日


賞心樓主人 識,


[내용]

小說家仇甫氏一日의 늙은 어머니는 나이 찬 아들의 기름과 분 냄새 없는 방을 애달파 한다. 월급 자리 얻기가 얼마나 힘든지에 대해 아들이 말해도, 어머니는 동경에 건너가 공부하고 온 아들이 들어갈 일자리가 없다는 것을 도무지 믿을 수 없다. ‘구보는 집을 나와 광교를 향해 천변 길을 걷다가 동대문행 열차에 뛰어오른다. 오후 두 시, 다방에 들러 차를 마친다. 경성역, 조선은행을 지나 걸으며 구보는 행복과 고독에 대해 생각한다. 오전 두 시, 종로 네거리에 선 그는 이렇게 밤늦게 잠자지 않고 기다릴 어머니의 조그만, 외로운, 슬픈 얼굴을 생각한다. 그는 이제 생활을 가질 것을, 내일부터는 창작할 것을 다짐한다.


[자료의 특성 및 가치]

앞표지에는 朴泰遠, 앞 속지 다음 페이지에 短篇集, 小說家仇甫氏一日, 朴泰遠著 昭和十三年, 文章社發行이 표기되어 있다. 다음 페이지에 가르치심을 받아옵기 十年이제 이룬 저의 첫 創作集을 세번 절하와 삼가 春園스승께 바치옵니다.”라는 문구가 발견된다. 다음 페이지에는 裝幀 鄭玄雄, 그 다음 페이지에는 小說家仇甫氏一日 目錄이 표기되어 있다. 다음 페이지에 跋 賞心樓主人이 표기되어 있다. 뒤표지에는 昭和十三年 文章社發行이 표기되어 있다. 판권지 바로 앞 페이지에 小說家仇甫一日 完, 판권지에 裝幀 鄭玄雄 跋 賞心樓主人이 표기되어 있다. 춘원 이광수에게 바치는 이 책의 발문을 이태준이 써 주었다는 정보를 종합하면 이 단편집을 통해 박태원이 당대 작가들과 맺고 있던 관계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다.

고현학은 관동대지진으로 인해 폐허가 된 일본에서 제창되었다. 소설가구보씨의일일에서 구보는 고현학을 기반으로 경성의 거리를 관찰한다. 小說家仇甫氏一日1930년대 대표적인 모더니즘 소설로 평가받는다. 소설 속 경성 거리의 구보와 소설 밖 현실인 경성 거리의 소설가 구보사이의 관계를 통해 소설의 안과 밖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기 반영성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작가소개]

박태원(朴泰遠, 1909~미상): 1909년 서울에서 출생, 1919년 경성사범부속보통학교에 입학했다. 1926조선문단에 시 누님, 동아일보에 이광수의 연작시 묵상론에 대한 평인 묵상록을 읽고를 싣는다. 1927년 이광수를 사사하고, 1929년 경성제일고보를 졸업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호세이(法政)대학 예과에 입학했으나, 중퇴하고 귀국한다. 1933년 이태준, 정지용, 김기림 등을 중심으로 결성된 구인회에 결원이 생기자, 이상, 박팔양과 함께 추가로 가입한다. 1934조선중앙일보소설가구보씨의일일을 연재하고, 1936~1937조광천변풍경을 연재한다. 1938~1939조선일보우맹을 연재한다.


[참고자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30129, 접속일: 2025.9.18.

김윤식, 한국현대문학사, 서울대학교출판부, 2008.

근대문학100년 연구총서 편찬위원회, 약전으로 읽는 문학사1, 소명출판, 2008.

류수연, 고현학과 관찰자의 시선, 민족문학사연구23,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2003, 347.

한국근대문학관, 단숨에 읽는 한국 근대문학사, 한겨레출판, 2016.


[해제자]

이은선(경상국립대학교)


공공누리마크
제 4유형 : 출처 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