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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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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젼(흥부전)

  • 자료번호

    문24269
  • 저자명

    미상
  • 발행년도

    미상
  • 크기(cm)

    세로22.4cm, 가로17.3cm
  • 개요

    국립한국문학관 소장 《흥부젼》은 흥부와 놀부라는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 조선 후기 한글소설이다. 흥부와 놀부는 형제였는데 놀부는 흥부를 집에서 쫓아내고 재산을 독차지한다. 흥부는 다리 다친 제비를 구해주고 박씨를 받아 금은보화를 얻는데, 놀부가 욕심을 부려 제비 다리를 일부러 부러뜨렸다가 벌을 받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한국문학관 소장본은 서울의 송동宋洞에서 간행한 경판본이다.
  • 키워드

    흥부전, 판소리, 판소리계 소설, 방각본, 경판본

[서지사항]

5침안 선장

목판본(경판본, 방각본)

발행지 미상 : 발행자 미상, 발행년 미상

不分卷1(20) : 四周單邊 半郭 21.1×15.5 cm, 無界, 15行字數不定, 上下向2葉花紋魚尾


간기(권말): 宋洞新板


[내용]

흥부와 놀부는 형제였는데 놀부는 흥부를 집에서 쫓아내고 재산을 독차지한다. 흥부는 다리 다친 제비를 구해주고 박씨를 받아 금은보화를 얻는데, 놀부가 욕심을 부려 제비 다리를 일부러 부러뜨렸다가 벌을 받는다.


[자료의 특성 및 가치]

국립한국문학관 소장 흥부젼은 경판 20장본에 해당한다. 이 장본에는 경판본 3종과 필사본, 구활자본, 판소리 창본 수십여 종이 있다. 대표적인 이본으로는 경판 25장본, 신재효(申在孝, 1812~1884)박타령, 흥보만보록등이 있다. 경판 25장본의 간행 연도는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은데, 연구자에 따라 1860~1880년 사이에 간행되었을 것으로 본다. 박타령은 신재효가 판소리 사설을 정리한 시기에 비춰봤을 때 1870년경에 만들어졌으리라 추정된다. 흥보만보록1833년경에 필사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재 송준호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소장하고 있으며 현전하는 이본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의 것으로 보인다. 국립한국문학관 소장본은 경판 20장본으로 경판 25장본을 축약한 것으로 보인다.

국립한국문학관 소장 흥부젼은 판소리계 소설이다. 판소리계 소설이란 판소리 사설의 영향을 받은 소설이다. 판소리 박타령은 현재까지 판소리가 남아 있는 전승오가(傳承五歌)의 하나이다. 전승오가에는 박타령을 포함하여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가 있다.

판소리 흥보가는 여러 민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 인해 흥보가에서는 표면적 주제와 이면적 주제라는 양면적 주제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표면적 주제는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악인은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勸善懲惡)으로 볼 수 있으며, 후자는 향촌사회의 변화로 인하여 가난한 양반과 부유한 상민이 등장하게 되어 기존 사회 질서가 변동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작가소개]

작자 미상


[참고자료]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정충권, 흥부전 연구, 월인, 2003.

김동욱, 정병설, 「《흥부전의 새 이본 흥보만보록연구, 국어국문학179, 국어국문학회, 2017, 89-113.

조동일, 흥부전의 양면성, 계명논총5, 계명대학교, 1969


[해제자]

조혜진(충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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