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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문학계 학계 대중이 함께 묻는 한국문학의 정체성은?

  • 2025.07.02
  • 47
  • 국립한국문학관

문학계·학계·대중이 함께 묻는

“한국문학의 정체성은?”


- 국립한국문학관, 한국문학 정체성과 미래를 모색하는 《2025 한국문학포럼》 개최
- 7월 17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고전부터 현대까지 문학사 조명


국립한국문학관은 오는 7월 17일(목)부터 9월 18일(목)까지 《2025 한국문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고전부터 근현대문학에 이르는 한국문학사를 정립할 목적으로 마련했다. 또한 문학계와 학계는 물론, 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 대중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2027년 개관을 앞둔 국립한국문학관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했다.
총 4차례 열리는 이번 포럼은 ▲현대 한국문학의 지형과 문제들 ▲고전문학(사)의 난제들 ▲근현대문학 연구의 자취와 행방 ▲한국문학의 범위와 정체성 등 각 회차별로 심도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열린다. 장소는 서울 은평구에 소재한‘이호철 북콘서트홀’이며 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참석은 사전 신청(http://bit.ly/2025klf)을 통해 가능하며, 포럼 내용은 국립한국문학관 유튜브(http://www.youtube.com/@nmklkorea)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첫 포럼은 7월 17일(목)에 열리며 노태훈 문학평론가, 박혜진 문학평론가, 김현 시인이 참여해 현재 한국문학의 지형도와 주요 논쟁들을 짚는다. 주제 발표 후에는 정영수 소설가, 최지인 편집자, 안태운 시인, 전하영 소설가가 함께 포럼 현장 관계자 및 청중과 심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8월부터 9월까지 열릴 포럼에서는 고전문학(사)의 주요 난제와 현대적 콘텐츠로서의 변형 가능성, 대일 협력 및 월북 등 근현대문학사의 주요 논쟁, 한국문학의 범위와 정체성에 관한 기존 문학사 검토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국립한국문학관 문정희 관장은 “이번 포럼은 전시 설계의 밑그림이자 국립한국문학관이 나아갈 방향을 문학계와 학계, 대중이 함께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연구자, 작가, 일반인 등 한국문학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토론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개관 전시를 준비하고, 한국문학 담론을 이끌어가는 정기 포럼을 통해 모두를 위한 열린 문학관으로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