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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립한국문학관 – 한국문학번역원, 한국문학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2025.06.25
  • 51
  • 국립한국문학관

국립한국문학관 – 한국문학번역원,

한국문학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재일·재중 조선인 문학 자료 960여점 수증 및 문학 자료 관련 사업 협력 추진




국립한국문학관(관장 문정희)과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전수용)은 6월 24일(화), 한국문학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학 자료 공동 활용 및 연계 사업 추진 ▲한국문학을 주제로 한 공동 기획 전시 ▲고전 문학 자료 발굴·번역 및 현대적 콘텐츠 개발 ▲한국문학 해외 홍보 및 국제적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문학 전문 인재 양성 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한국문학번역원이 보유한 재외 한국문학 관련 귀중 자료 960여점 기증도 함께 이루어졌다. 기증된 자료는 재일조선인 문학 자료 약 660여점, 재중 조선인 문학 자료 약 300여점으로 일본과 중국에서 활동한 한국 문인들의 활동을 담고 있다. 이중에는 재일조선인 문학을 대표하는 김석범  김시종 작가의 육필 원고와 문학잡지 등이 포함돼 국내에서 접근이 어려웠던 재외 한국문학 연구에 소중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증 자료는 오는 6월 30일 국립한국문학관으로 이관되며 향후 전시,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립한국문학관은 재외 한국문학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협력해 한국문학의 외연을 확장하고 세계의 독자들과 접점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